"아모레퍼시픽, 좋아질 일만 남았다"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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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4-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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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모레퍼시픽 CI]



메리츠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소매 판매 회복과 서구권향 저변 확장이 매력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적정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2023년 1분기 매출액은 9863억원, 영업이익 854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5.3%, 45.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52.2% 줄어든 5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주력 채널의 부진으로 수익성이 훼손되겠다. 면세는 송객 수수료율 인하, 중국은 구조조정 및 리뉴얼 영향, 온라인은 역직구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국내는 화장품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071억원(-16.4%), 551억원(-74.5%)으로 추정된다. 면세와 온라인 약세, 방문판매 경영주기 변경 등이 영향 때문이다.

해외의 경우 중국은 매출액 1986억원, 영업이익 70억원(-74.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화수는 리브랜딩,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마몽드는 매장 축소가 반영됐다.
 
반면 북미(636억·82.8%) 및 유럽(92억·66.5%) 은 판매강세가 예상된다. 세포라 및 아마존 호조에 브랜드 인수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방한 중국인 수 증가, 중국 소매판매 회복, 중국 설화수 매출반등 및 미국 설화수 구글 검색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기대 만발”이라며 “서구권향 저변 확장 등 앞으로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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