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취업비자 최고수준 교육기관 선정

[사진=게티이미지]

싱가포르 인재개발부는 올 9월에 도입되는 전문직 취업비자의 포인트 제도 ‘보완성 평가 프레임워크’에서 평가를 우대하는 최고수준 교육기관 리스트를 공표했다. 일본에서는 5개 대학이 대상에 선정됐다.

 

포인트 제도 평가기준에는 학위 상당의 자격이 있는 신청자에 대해, 포인트가 부여된다. 톱 레벨 교육기관의 경우 20포인트, 그 외는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인재개발부는 이번에 최고수준 교육기관 총 138곳의 대학 리스트를 공표, 120곳의 대학을 그룹 A, 18곳의 대학을 그룹 B로 분류했다. 그룹 A는 전 학부, 그룹 B는 일부 학부가 대상이 된다.

 

국가・지역별로는 미국이 28곳의 대학으로 가장 많으며, 영국(20곳)이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와 인도가 각각 8곳의 대학으로 가장 많다. 중국, 한국은 각 6곳, 홍콩은 5곳. 주변국의 경우 말레이시아가 5곳, 인도네시아가 2곳.

 

일본에서는 도쿄(東京)대학, 교토(京都)대학, 오사카(大阪)대학, 토호쿠(東北)대학, 도쿄공업대학 등 5곳의 대학이 대상에 선정됐다. 모두 그룹 A로 분류됐다.

 

보완성 평가 프레임워크는 급여와 자격, 국적의 다양성, 현지고용 평가기준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 총 40포인트를 넘어야 비자가 발급된다. 신규신청은 올 9월부터, 갱신신청을 내년 9월부터 각각 적용된다.

 

인재개발부는 2024년 3월에 최고수준 교육기관 리스트를 개정, 내년 9월부터 새로운 리스트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