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누구나 서울대 교육받을 수 있도록 '중부교육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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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3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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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 열어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 높여

  • 시민과 함께 살피는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간담회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4월 1일 서울대 교육협력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을 열어 시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인다고 31일 밝혔다.
 
시흥시는 민선 8기 ‘K-교육도시 시흥’완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조성과 더불어, 2010년부터 추진해온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시흥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의 대표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
 
이에, 시는 학생 및 학부모 누구나 서울대 교육을 풍부히 누릴 수 있도록 교육 장소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권역별 분산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0년 배곧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남부교육장을, 2021년 은계 상가에 북부교육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오는 4월 장현지구 내 상가(시흥시 황고개로 526, 장곡동 중앙프라자 4층 401호~403호)에 중부교육장을 개소한다.
 
중부교육장은 총 3개 학습실로 총 11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천문, 뮤지컬, 코딩, 융합과학, 역사, 창의, 논리, 에세이, 융합과학 등 다양한 서울대 교육협력 초중등 맞춤형교육인 ‘스누콤’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는 이번 중부교육장 개소를 통해 중부권역 교육 참여자가 전년 대비 2000여 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일시·접수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스누콤 누리집 및 시흥시청 교육자치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서울대 중부교육장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중부권역 학생들이 서울대 교육을 만나기를 기대한다. 서울대의 인프라를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으로 시흥에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는 ‘K-교육도시’ 시흥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중부교육장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교육자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과 함께 살피는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간담회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 평생교육원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열림관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교육경제분과와 간담회를 열고 소통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약사업의 이행 여부에 대한 신뢰 확보와 소통과 참여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된 간담회에는 이광재 공약이행평가단장과 김건우 교육경제분과장을 비롯한 교육경제분과위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평생교육원 소관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교육도시 시흥 ‘스마트폰-온라인 플랫폼’ 운영 △동별 마을교육자치 활성화 및 마을-학교 협력 강화 △청년 스타트업 육성 및 맞춤형 취업 지원 확대 등 총 9개 사업과 중점추진과제인 ‘책 읽는 인문도시 시흥 조성 기반 구축’ 사업에 대한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 답변, 정책 제안 등이 이뤄졌다.
 
아울러,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시흥시청소년재단이 함께해 각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관련 공약 이행을 위해 이렇게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에 놀랍고, 그 노력에 감사드린다. 공약 이행은 시민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므로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원장은 “추진 정책에 경청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적극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현장에서 제안해 주신 내용은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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