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 6개사와 맞손..."친환경시멘트 사용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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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3-3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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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시멘트 대비 최대 60% 탄소 감축 효

포스코이앤씨 친환경시멘트 포스멘트 제조 과정.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중소레미콘사와 협력해 친환경시멘트 사용을 확대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삼우·수성 등 6개 중소레미콘사와 친환경시멘트 ‘포스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공모를 통해 6개 중소레미콘사를 선정하고 친환경 시멘트 사용 확대를 위해 사일로(시멘트 등의 고체 벌크 화물의 저장고) 설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하게 되는 범위는 각 회사당 사일로 1기(150~200톤) 설비로 지원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이 활용된다. 중소레미콘사들은 설치비 및 부대비용을 담당한다.
 
포스멘트는 포스코그룹이 자체 개발한 친환경 시멘트로, 철강 생산공정에서 부산물로 나오는 고로슬래그를 석회석 대신 시멘트 제조에 사용한다. 원료를 구울 필요가 없는 고로슬래그를 사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최대 60%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도록 우수한 중소협력사들과 협업을 이어나가겠다"며 "또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2050 탄소중립 실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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