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美 파트너 확보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목표가 100만원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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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3-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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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I]



NH투자증권은 30일 삼성SDI에 대해 미국 신규 파트너 확보로 고객 포트폴리오가 다변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전기차(EV) 고객 포트폴리오는 현재 유럽 메이커(BMW, 스텔란티스, 폭스바겐 등) 중심이나 연내 미국 업체와의 신규 협력을 통해 고객 다변화될 전망"이라며 "동시에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수혜도 함께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업체와의 합작이 확정될 경우 당사의 2026년 생산능력(Capa) 전망치가 약 30% 상향 조정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터리 스펙도 현재의 Gen5에서 업그레이드된 Gen6 기반으로 예상되며 케미스트리의 변화도 수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 조항 중 하나인 첨단제조 생산세액공제(AMPC) 수혜는 미국 공장이 가동되는 2025년부터 가능하다는 진단이다.

주 연구원은 "스텔란티스 합작 공장 Capa가 2025년 23기가와트시(GWh)를 시작으로 2027년 34GWh로 확대됨을 감안 시 AMPC 효과는 2025년 9270억원, 2026년 1조1000억원, 2027년 1조4000억원 예상한다"며 "합작법인(JV) 지분율을 감안한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으로는 2025년 5110억원, 2026년 6200억원, 2027년 8150억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3000억원, 영업이익 392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그는 "EV는 BMW 신차 출시 효과로 견조한 출하량과 수익성 지속되고 있으나, 소형전지 내 전동공구와 전자재료가 비수기 영향으로 출하량과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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