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대한축구협회와 26년간 동행 이어간다…27년까지 파트너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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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3-03-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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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조인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6년간 동행을 이어간다.

교보생명은 대한축구협회(KFA, Korea Football Association)와 2027년까지 'KFA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FA-교보생명 공식파트너 계약 조인식'이 이뤄졌으며,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시작 전에 진행됐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 넘게 보험업계서 유일한 국가대표팀 공식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4년간 KFA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됐으며, 오는 2026년 열리는 '유나이티드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

교보생명은 계약기간 동안 KFA 주최 대표팀 경기 A보드 광고권은 물론, 대표팀 초상 사용권과 프로모션 진행권 등을 갖는다. 

편정범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은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매우 닮아있다"며 "26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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