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오, 2차전지 성능 고도화로 자사 기술력 수혜 기다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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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재 기자
입력 2023-03-2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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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이오 CI]



NH투자증권은 29일 제이오에 대해 앞으로 2차전지 성능 고도화에 따라 탄소나노튜브(CNT) 도전재 사용이 확대될 것이라며 그 중 제이오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오는 CNT도전재의 원재료인 CNT파우더 생산 업체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NT도전재는 차세대 제품으로 전기차 주행거리 증가, 충전속도 향상, 배터리 수명 증가, 배터리 안정성 향상 등을 위해 사용량이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의 CNT매출액 비중은 2021년 4.2%에서 2025년 69%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CNT도전재는 현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하이니켈, 실리콘 음극재 등에서 사용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CNT도전재는 LFP 양극재의 낮은 전기전도도를 높여주고 도전재 투입량을 줄여 에너지 밀도를 향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리콘음극재는 배터리에 사용 시 배터리가 부푸는 '스웰링' 현상으로 배터리의 수명이 줄어들게 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CNT도전재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극재와 음극재 배터리 기술 진보와 함께 CNT 도전재 사용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라며 "기존 고객사의 물량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보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2차전지 소재 업체 중 가장 빠른 성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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