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주주들께 죄송···총수로서 강력한 지침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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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3-03-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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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셀트리온 주총서 주주달래기 나서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2기 셀트리온 정기주주총회 현장에서 서정진 명예회장의 모습. [사진=셀트리온]

 
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서 회장은 28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2기 정기주주총회에 깜짝 등장해 “주주들의 심정을 충분히 알고 그룹과 경영진을 대표해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명예회장으로서 직원들을 격려했지만, 주총 이후에는 경영에 복귀해 그룹 총수로서 경영진에 강력한 지침을 주겠다”면서 “오늘 주총이 끝나면 같이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서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경영 일선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다만 서 회장은 그룹을 둘러싼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길 경우 ‘소방수’ 역할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했다. 서 회장의 이번 복귀는 현 경영진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서정진 명예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같은 날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그룹의 상장 3사 주총에서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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