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폐소형가전 '클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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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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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발적 친환경 자원순환운동 참여 및 환경의식 향상

  • 청렴시민감사관 신규 위촉으로 감사 활동 투명성 제고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가정 내 방치되어 있던 폐소형가전의 재자원화를 통한 자발적 친환경 자원순환운동 참여 및 환경의식을 향상시키고자 임직원 대상 사내 폐소형가전 ‘클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폐소형가전 ‘클린’ 캠페인은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의미하는 업사이클(Upcycling)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은 그린(Green)의 각 뒷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로 폐소형가전 수거를 통해 집과 회사는 물론 환경도 깨끗(Clean)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인천교통공사 소속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폐소형가전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이와 더불어 지난해부터 인천도시철도 25개 역 구내에 설치 운영 중인 폐휴대폰 수거함 속 전기·전자기기들과 공사 자체 폐기 예정인 불용물품들도 함께 수거했다.
 
휴대폰, TV, 청소기, 노트북 등 폐소형가전과 전압기, 컴퓨터 등의 공사 불용물품을 포함해 약 1830kg의 수거품을 회수했으며,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E-순환거버넌스에서 23일 보관장소를 방문해 무료로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폐소형가전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E-순환거버넌스로부터 전달받아 자체 사회공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 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폐소형가전 ‘클린’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교통공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운동 참여 분위기를 조성코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시민감사관 신규 위촉으로 감사 활동 투명성 제고

[사진=인천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는 반부패‧청렴성과 향상과 자체 감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23일 청렴시민감사관 3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해 감시, 시정 및 건의, 제보하는 외부 부패 통제인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권장하는 민간 참여형 부패 예방 시스템이다.
 
공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공개모집과 청렴시민감사관 선정위원회를 통해 3명(남성 2명, 여성 1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신규 위촉했고 총 5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자체감사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비상근‧무보수 명예직으로 임기 2년,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며, 임기 동안 공사에서 실시하는 각종 감사 참여,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와 불합리한 제도‧관행에 대한 시정 및 건의, 각종 시민 불편사항 개선 제안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인천교통공사 유중호 상임감사는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신규 위촉으로 인천교통공사의 내부통제 역할 강화와 감사활동이 투명하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청렴시민감사관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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