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만448명…지난주보다 1100여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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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3-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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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여명으로 지난 주 같은 기간보다 11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165명 늘어난 1만44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3075만9895명이 됐다. 

지역별 확진자 수를 보면 경기 3118명, 서울 2268명, 인천 578명, 경북 506명, 전북 435명, 충북 417명, 충남 401명, 대전 394명, 경남 387명, 대구 369명, 부산 346명, 광주 287명, 전남 276명, 강원 257명, 제주 206명, 세종 113명, 울산 85명, 검역 5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53명으로 전날보다 9명 많으며, 누적 사망자는 3만 4217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전문가들은 학교 개학에 이어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해제 영향이 다음주 초부터 나타날 경우 환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순 있지만 큰 폭의 변화는 아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환자 수)도 유행확산을 의미하는 1을 밑돌고 있어 유행이 우려할 정도로 커지진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다만 환절기인 만큼 호흡기 취약계층인 10살 안팎 어린이와 고령층은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방역당국은 방역 완화 영향을 면밀히 관찰한 뒤 다음주 중 일상회복 로드맵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에는 의료기관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확진자 7일 격리 등 남아있는 방역조치에 대한 구체적 방향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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