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소액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 2만500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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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3-2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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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예약 첫날부터 문의가 폭주했던 소액생계비(긴급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이 2만5000건을 돌파했다.

2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21일부터 이날까지 소액생계비 대출 상담 예약을 받은 결과 서민금융진흥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1만7225명, 콜센터 접수 7919명 등 총 2만5144명이 상담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예약 가능 인원의 약 98%에 해당하는 규모다.

상담 예약자는 27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신청한 날짜에 해당 지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소액생계비 대출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상담 예약 접수가 매주 수~금요일에 이뤄지는 관계로 다음 신청일은 오는 29~31일이다.

소액생계비 대출은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도 100만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하는 정책이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대면 창구상담을 통해서만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은 50만원을 빌려준 뒤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하면 총 1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대출이 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자는 연 15.9%로, 금융교육을 이수하고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면 연 9.4%까지 낮아진다.

한편 금융위는 앞서 예약 첫날인 21일 상담 예약 신청자가 몰리자 예약 가능 기간 단위를 1주에서 4주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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