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장·경남은행장 정식 선임…내주 임원 인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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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3-2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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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NK캐피탈·BNK자산운용·BNK신용정보 대표이사도 각각 선임

방성빈 신임 BNK부산은행장(왼쪽부터) , 예경탁 신임 BNK경남은행장, 김성주 신임 BNK캐피탈 대표 [사진=BNK금융그룹]

부산은행·경남은행 등 BNK금융그룹 주요 자회사가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BNK금융그룹은 BNK투자증권을 제외한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의 대표를 새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대교체를 통해 보다 젊고 활력있는 조직으로 쇄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장에 방성빈 전 BNK금융지주 전무, 경남은행장에 예경탁 경남은행 부행장보, BNK캐피탈 대표에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를 각각 내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배상환 메리츠자산운용 전무가 BNK자산운용 대표에,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이 BNK신용정보 대표에 각각 선임됐다.

BNK금융그룹 측은 “BNK투자증권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를 고려해 기존 김병영 대표 유임으로 조직 안정을 도모했다”며 “모든 자회사의 신임 대표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년이고 연임한 김병영 대표의 임기는 올해 말 까지”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권에서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첫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가 다음주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빈 회장에 더해 이날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이 교체되면서 그룹 전체에 큰 폭의 임원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지주에서는 임원 9명 중 2년의 임기가 보장된 그룹리스크관리부문장과 준법감시인을 제외한 7명이 인사 대상이다. 부산은행에서는 상무 이상 임원 19명 중 11명의 임기가 오는 31일로 만료된다. 경남은행도 상무 이상 임원 14명 중 임기 만료자 다수가 교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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