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G·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이용금액 규모 대폭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문기 기자
입력 2023-03-24 14: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지난해 전자지급서비스 시장 규모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서비스 이용 건수를 제외한 모든 거래 건수·규모가 전년 대비 성장했다.

24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전자지급서비스 중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선불전자지급수단 일평균 서비스 이용금액 규모가 각각 16.4%, 24.5% 증가했다.

전자지급서비스란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전자금융업자와 금융회사가 전자상거래 또는 개인 간 거래 등과 관련해 제공하는 지급 관련 서비스다. 전자지급결제대행, 선불전자지급수단, 결제대금예치, 전자고지결제 등으로 구분된다.

PG는 온라인 거래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신용카드 결제 대행을 중심으로 일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이 각각 2366만건, 1조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8.9%, 16.4% 증가한 규모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일평균 이용 건수와 금액은 간편결제·송금 이용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각각 13.6%, 24.5% 늘어난 2708만건, 8289억원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예치받고 물품 수령 확인 등을 통해 거래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한 뒤 구매대금을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대금예치 서비스 규모는 지난해 일평균 312만건, 155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이용금액은 2.7% 증가했다. 전자고지결제 서비스는 전년 대비 각각 12.2%, 14.3% 증가한 일평균 25만건·56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실적은 일평균 2342만건, 73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8.2%, 20.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선불금 기반 간평송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실적은 각각 19.4%, 24.1% 증가한 520만건·6259억원으로 나타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