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쓰레기 대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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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3-03-24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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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시장, 이·통장단협의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시민들 노력과 응원으로 결실

  • 3월 28일 300인 시민 원탁회의 통해 안성시 쓰레기 문제 해답 찾겠다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이 안성시자원회수시설 증설 상호협력 협약체결로 '안성시 쓰레기 대란'이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교육시설 운영방식에 대한 차이에서 시작된 소각장 중단과 쓰레기적체, 종국에는 80톤 소각장 신규 건설 백지화까지, 악몽과도 같았던 39일간이었다"며 "이 과정에서 맘고생이 제일 컸던 것은 주민지원협의체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8년간 안성시 쓰레기를 처리하는 희생을 감수했고 80톤 소각장 증축에 동의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교육시설을 요구했는데, 그런 선한 뜻이 외면당하고 왜곡 전달되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그러나 쓰레기 배출·수거·처리 과정의 문제점을 알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여준 시민 여러분의 노력과 응원이 주민지원협의체와 시의회의 양보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사진=김보라 시장 페북 캡처]

그러면서 "특히 애써주신 이·통장단협의회 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하고, 쓰레기를 임시로 쌓아 두도록 양해해주신 중리동 매립장 부근 마을 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시의회는 2023년 환경교육재단 조례를 제정하고, 시는 개관 1년은 직영 운영하며 그 이후 재단 운영 및 환경 교육 계획, 예산을 수립, 편성하고 시의회는 의결해 2년째부터는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운영이 되도록 재단에서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주민지원협의체는 현재 소각장 운영과 80톤 소각장 건립에 협조하기로 했다면서, 39일 동안 시민이 불편함을 겪었으며, 쓰레기를 처리하는 비용도 더 많이 들었다"며 "이런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이번 일이 안성시 쓰레기 정책의 전환점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3월 28일 300인 시민 원탁회의를 통해 안성시 쓰레기 문제의 해답을 찾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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