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총재 "인플레 여전히 높고, 불확실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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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3-03-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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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사진=EPA·연합뉴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22일(현지시간) "작년 7월부터 우리는 금리를 350bp 올렸다"며 "그러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향후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대중은 하나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있다"며 "우리는 물가 안정을 제공할 것이며,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은 협상불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CB는 지난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라가르드 총재는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 인상 경로를 경제 지표에 의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긴장(은행 부문 혼란)으로 인해 새로운 하방 위험이 추가됐고 위험 평가가 더 모호해졌다”고 했다.
 
ECB는 이달 초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올해 말 5.3%, 내년 2.9%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은행 부문의 혼란이 발생하기 전의 전망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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