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한 뒤 예금금리를 연 2.00%에서 2.25%로, 기준금리(주요재융자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2.40%, 2.65%로 올리기로 했다. ECB의 금리 인상은 2023년 9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다.
ECB는 통화정책 기준으로 삼는 예금금리를 당시 4.00%에서 작년 6월 2.00%까지 내린 뒤 1년 만에 긴축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됐다.
지난 2월 말 중동전쟁 발발로 인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 세계 물가가 뛰기 시작한 이후 G7(주요 7개국) 경제권에서 금리를 인상한 중앙은행은 ECB가 처음이다.
ECB는 인플레이션 추세를 반영해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3.0%로 올리고, 내년은 2.0%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0.9%에서 0.8%로, 내년은 1.3%에서 1.2%로 소폭 낮췄다.
이날 금리 인상으로 ECB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0%)의 격차는 0.25%p로, 미국(3.50∼3.75%)과는 1.25∼1.50%p로 줄었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17일부터 적용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