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700개사 마케팅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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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3-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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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컨설팅, 유통·판매 채널 연계 마케팅 지원'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2023 경기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술·품질은 우수하지만, 판로개척·홍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제품의 유통·판로를 다변화해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사진 촬영과 제품 소개 상세 페이지 제작, 판매 교육, 온오프라인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올해 총 34억원의 사업비로 700여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11번가, 지마켓, 옥션, 인터파크, 지능형 판매점(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유통·쇼핑 채널과 대형마트, 아울렛,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협업해 다양한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정되면 정기 기획전과 특가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배너 노출, 행사 기획 등 홍보 활동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 대 기업(B2B)·기업 대 고객(B2C) 특판 지원, 소비자체험단·누리소통망(SNS) 홍보, 산학협력 연계 마케팅 등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도 선택해 지원받을 기회도 준다.

특히 홍보·마케팅 전략과 판매관리 등 교육을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 시장 진출에 기반이 될 제품 사진 촬영, 제품 상세페이지 지원,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이 기간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장애인 기업 등은 우대한다.

단, 주류나 의약품, 의료기기 등 온라인 유통채널에서 판매할 수 없는 제품과 공급사·제조사를 통해 구매해 재판매하는 상품 등은 제외된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변화하는 유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성장·발전과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든든한 파트너의 역할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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