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美 에모리·조지아공대와 바이오의공학 연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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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조현미 기자
입력 2023-03-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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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가 21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에서 미국 에모리대·조지아공대와 바이오의공학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서강대 유양모 전자공학과 교수·조규봉 화학과 교수·신관우 산학협력단장, 조한중 에모리대·조지아공대 석좌교수, 서강대 이호석 생명과학과 교수·이규태 산학부단장 [사진=서강대]


서강대(총장 심종혁) 산학협력단은 21일 미국 에모리대·조지아공대와 바이오의공학 분야 공동연구·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있는 사립대 에모리대 의대와 주립대 조지아공대는 왈라스 쿨터 바이오의공학과를 공동으로 설립해 운영 중이다. 단일 학과인데도 교원이 100명 이상이고, 재학생도 1100명이 넘는다. 두 개 대학 강점을 바탕으로 공동 교육과 연구를 수행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개 대학은 바이오의공학 분야 연구와 교육 과정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국제 공동모델을 구축한다. 상호 강의 교류와 공동연구에도 나선다.

조한중 에모리대·조지아공대 석좌교수는 "지난 20년간 바이오의공학과를 운영하면서 얻은 학과 커리큘럼과 교원 파견, 국제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강대는 이번 협약이 의대 부재로 인한 바이오의공학 교육·연구 확산 한계를 뛰어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관우 서강대 산학협력단장(화학과 교수)은 "에모리대·조지아공대와 맺은 이번 삼각 협력은 서강대 바이오의공학 분야 국제화와 교육·연구 역량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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