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중동 이어 유럽까지…중기부, 파리 '비바테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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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3-03-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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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테크 2023에 '올해의 국가'로 참여

  • 오는 6월 중기‧스타트업 30개사와 동행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인 '비반(BIBAN) 2023'에 참석한 한국 기업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동에 이어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에 참석한다.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약 30개사가 동행해 유럽 진출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중기부는 올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2023’에 ‘올해의 국가’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국가는 지난해 신설된 최고 등급의 파트너십으로, 전 세계 한 개의 국가에만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의 국가로 지정된 한국과 한국 참여 기업에는 전시 참가와 기조연설, 언론·미디어 홍보, 주요 프로그램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한국의 ‘K-스타트업 통합관’이 비바테크 창립파트너인 BNP파리바그룹, 구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등과 함께 위치한 메인 홀의 중심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비바테크 2023에는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약 3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국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유럽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은 더욱 폭넓은 홍보와 프로그램 참여, 투자자 미팅, 네트워킹 기회를 보장받게 됐다.
 
이영 장관은 프랑스 현지에서 진행된 비바테크 공식 기자회견에 영상 축사를 보내 파트너십 지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서울이 전 세계 280개 도시 중 스타트업 생태계 10위라는 점, 한국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 보유국 중 세계 10위라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의 창업 생태계를 소개했다.
 
이 장관은 “이번 비바테크에 높은 기술경쟁력과 우수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한국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게 됐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K-팝, K-드라마 등 K-컬처(culture‧문화) 뿐 아니라 K-스타트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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