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충북과 국가전략산업 육성 통한 경제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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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3-2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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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왼쪽),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가 21일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에서 국가 첨단 전략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국가 첨단 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등의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았다. 그 일환으로 산업은행은 충청북도와 함께 정책금융지원, 금융자문 제공 등의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산은은 충북도와 함께 국가 첨단 전략산업과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 도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은과 충북은 첨단산업의 초격차 확보·유지를 지원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에 뒤처지지 않도록 밀착 지원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금융지원 △국가 첨단 전략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한 대내·외 협력방안 수립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신규 산단에 금융자문 제공 △전문직원 파견을 통한 상시적 업무협력 채널 구축 등이다.

이와 같은 국가 첨단 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게 산은과 충북의 생각이다. 특히 산은 측은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이 시행되면서 첨단산업의 육성·보호 필요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협약이 체결됐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산은은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방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정책금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성공적인 협업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안보 확보,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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