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학생 심리·정서와 학습 지원 위한 상담에 집중 당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20 13: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학생살핌집중기간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 진행

  • 본청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0일 시교육청에서 열린 주간공감회의에서 학생살핌집중기간에 이어 학생 심리·정서와 학습 지원을 위한 상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살핌집중기간 종료 후 의견을 들어보니 업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학생들의 심리‧정서적인 부분을 진단하고 심각한 아이들을 사전에 발견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학생살핌집중기간에 대한 모니터링과 평가를 진행해 2학기나 내년 등 향후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을지 준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포스트코로나 시작의 해이자 학생성공시대의 원년이기에 이전과는 다른 형태의 학기 초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학부모 총회 개최 시에도 맞벌이나 다자녀 부모의 참여를 위해 저녁이나 주말 등 일정을 골고루 배치해달라”고 덧붙였다.
본청 교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고위공직자를 포함한 본청 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오는 4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수는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비 역량을 갖추고자 체육건강교육과와 학생안전체험관이 협업해 기획했다.

학생안전체험관 응급구조사 강귀석 강사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월 인천 관내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의롭고 용감한 일이 있었다”며 “학생 교육에 앞서 교직원들이 먼저 심폐소생술 방법을 몸으로 익혀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를 갖추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교직원뿐만 아니라 교육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심폐소생술 연수가 필요하다”며 “학교 현장에서도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이 활발히 진행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