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100년 역사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 국내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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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3-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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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 브랜드 화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10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Scholl)’의 국내 수입·판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숄은 1899년 창업자 ‘윌리암 숄’이 론칭한 브랜드다. 의대를 졸업한 숄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디자인과 기능성, 가격경쟁력까지 갖춘 역사와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다.
 
사라 제시카 파커, 르네 젤위거, 제니퍼 애니스톤, 오드리 햅번 등이 신었던 신발로 알려졌으며,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가니(GANNI)’, 프랑스 스윔웨어 브랜드 ‘에레스(ERES)’ 등과 협업을 통해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숄은 시그니처 금속 버튼, 우드솔 등을 사용해 헤리티지를 강조한 ‘아이코닉 라인’과 코르크 소재 미드솔을 기반으로 트렌디한 어퍼 디자인 및 컬러를 입힌 ‘컬렉션 라인’을 운영한다.
 
이무영 남성복 사업부장(상무)은 “숄은 전세계 패피들 사이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널리 알려진 풋웨어 브랜드”라며 “MZ세대가 열망하는 브랜드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공간에서의 협업으로 독특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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