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中企 물류부담 줄인다"…중진공, 최대 1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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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3-03-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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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는 수출자가 부담하는 항공·해송운송료, 보험료 등 국제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발생한 물류비용을 기업이 선 집행한 후 지출 증빙자료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코트라)에서 별도로 공고한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사업과 중복해서 지원받을 수 없다.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과는 동시 신청이 가능하되 동일 물류비 발생 건에는 중복 정산이 되지 않는다.
 
바우처는 일반·온라인수출기업과 수출국 다변화 기업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발급 한도는 전자상거래업, 통신판매신고증, 온라인플랫폼 셀러 계정을 보유한 온라인수출기업과 일반수출기업에 최대 1000만원까지다. 2022년 수출국가가 전년 대비 증가한 수출국 다변화 기업은 지원 한도를 50% 상향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부담률은 30%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최근 물류비 운임 수준은 하락하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수출 여건은 계속해서 어려워지고 있다”며 “중진공은 지원 기업을 확대하여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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