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철산역 출입구 신설 많은 시민들이 관심 갖고 지켜보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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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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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산역 이용객 편의 철산4동 방면 출입구 신설 본격 추진

  • 기존 출입구 혼잡도 감소, 이동시간 단축 효과

박승원 시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경기도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17일 "철산역 출입구 신설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철산4동방면 철산역 출입구 신설검토를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착수보고회에서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이번 착수보고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 임오경 국회의원, 철산역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들이 참석, 철산역 출입구 신설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철산역 출입구 신설은 기존 출입구 혼잡도 감소와 이동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지만 막대한 사업비용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상태다. 

임오경 의원은 “지하철 출입구 신설은 10~20년 후의 미래를 보고 추진해야 하는 사업으로, 광명시의 미래 가치를 고려한 최선의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들도 철산역 지하철 출입구 신설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타당성 조사 단계에서부터 관계기관 참석하에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철산역은 개통 이후 일평균 이용객 수가 최대 5만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다 앞으로 12R 구역 등 인근 지역 재개발·재건축으로 인해 이용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광명시]

이에 박 시장은 출입구 혼잡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고, 철산역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철산역 출입구 신설 검토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했다.

하지만 박 시장은 지하철 출입구 신설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향후 사업비 분담 방안 협의 등 시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고려해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철산동 뿐만 아니라 철산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용역을 통해 세심·구체적으로 사업을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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