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엘 강, LET 아람코 싱가포르 개인전 7위…팀 강은 14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싱가포르=이동훈 기자
입력 2023-03-16 20: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3 LET 아람코 싱가포르 1R

  • 대니엘 강 3언더파 69타

  • 리디아 고는 28위 기록

  • 아마추어들은 평균 93타 쳐

캐디가 주는 공을 받는 대니엘 강(오른쪽). [사진=아람코 팀 시리즈 싱가포르]

미국 동포 대니엘 강이 아람코 팀 시리즈 대회 첫날 7위에 올랐다.

대니엘 강은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라구나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3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싱가포르(총상금 1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1개(15번 홀), 버디 3개(6·7·13번 홀), 보기 2개(9·16번 홀)로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이 대회는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뉜다. 개인전에서는 순위표 맨 윗줄에 오른 남아공의 니콜 가르시아(5언더파 67타)와 2타 차 공동 7위다. 

대니엘 강은 팀 강의 주장이다. 팀 강(킴 메트로, 카르멘 알론소, 아마추어 스티븐 구디어 등)은 이날 공동 14위(11언더파 133타)에 위치했다. 팀전 선두인 팀 영(16언더파 128타)과는 5타 차다.

대니엘 강은 6번 홀과 7번 홀에서 거푸 버디를 기록했다. 9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13번 홀 버디를 추가한 그는 15번 홀 이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기쁨도 잠시 16번 홀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리디아 고. [사진=아람코 팀 시리즈 싱가포르]

팀 고의 주장 리디아 고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주고 받아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팀 성적도 좋지 않았다. 함께 플레이한 아마추어(아코스타 루퀴)는 무려 48오버파 120타를 쳤다. 남성 아마추어는 티샷부터 정확하지 않았다.

이 대회의 독특한 점이다. 엘리트 아마추어가 아닌 일반인이 아마추어로 참가한다. 아마추어 26명이 때린 총 타수는 2422타다. 평균은 93타가 된다. 가장 많이 친 아마추어는 79오버파 151타를 적은 삐에르 루지 시기스몬디다.

한편 네덜란드의 앤 반 담이 이끄는 팀 반 담에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대회 유일한 한국 국적자가 있다. 바로 아마추어 김조은이다. 김조은은 버디 3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팀 동료이자, 프로골퍼인 릴리 메이 험프리스(7오버파 79타)보다 좋은 성적으로 팀 반 담의 11위 안착을 도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