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SG 디자이너브랜드 '파츠파츠', 서울패션위크서 자원선순환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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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3-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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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츠파츠]


국내 제로웨이스트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가 오는 17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2023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무대를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지속가능 패션 미래를 위한 ‘네오프렌의 신세계(New World of Neoprene)’를 보여줄 예정이다.

파츠파츠는 2011년부터 의류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고 낭비되는 원단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다.

파츠파츠 디자인 랩에서는 월별로 제로웨이스트 패션 워크숍의 커리큘럼으로 일반인 또는 국내외 패션 디자인 관련 학과 학부생에 패션제품 생산이 미치는 환경과 윤리적, 사회적 측면의 소비와 낭비를 줄이기 위한 지속가능 제로웨이스트 연구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파츠파츠는 지난달 20일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 지속가능패션이니셔티브 추진단의 국내 우수 ESG 경영 패션기업 12개사 중 제로웨이스트 부문 우수 패션기업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국내 최초 제로웨이스트를 콘셉트로 제조 단계에서 발생되는 슬러지를 줄이고 짧은 생애주기를 마치고 소각되는 의류제품의 문제점을 기획 단계부터 해결하고자 했던 디자이너 출신 임선옥 파츠파츠 대표의 제로웨이스트 ESG 경영 철학을 높이 평가했다.

임 대표는 “이번 컬렉션은 기후 변화와 전쟁, 재난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느낄 수 있는 삶의 기쁨은 작은 사치 등을 통해 언제라도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라이프 타임을 열어 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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