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육부 지역평생교육활성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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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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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 3000만원 확보…청춘형 평생교육사업 추진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김제시는 교육부 주관의 ‘2023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 내 학습수요를 반영한 특성화 모델 발굴·육성을 위해 교육부에서 전국 190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추진, 전국적으로 최종 17개 도시가 선정됐다.

김제시는 지역소멸위기에 놓인 지역의 난제를 학습으로 풀어나가기 위해 청년 학습인적자원과 지역 특화사업을 연계·활용한 새로운 학습환경인 ‘청춘형 모두 배움터사업’을 구상했다.

이는 열악한 지역 내 학습환경을 극복하고 학습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프로그램, 2번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앞으로 시는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김제’이란 모토 아래 청년이 자신의 커리어를 가지고 지역 내에서 경제활동을 지속하며 ‘돈을 쓰는 청년이 아닌 돈을 버는 청년’을 만드는 사람 중심의 학습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청춘형 평생교육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청년 강사의 커리어와 아이디어로 평생교육이 활성화되지 않은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발전 가능성 있는 청년 강사의 학습상품화로 연계키로 했다.
 
양수장 2개소 설치 위한 특별교부세 13억5000만원 확보
김제시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양수장 2개소 설치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3억5000만원을 확보, 가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14일 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와 협업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금구 당월제에서 선암제로의 농업용수 공급, 부량면 연포지구의 주 수원공인 섬진제 용수를 이용해 김제 간선을 통해 급수하는 양수장 설치 등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 섬진제의 저수율은 모내기 등 영농급수가 가능하나, 전년 대비 저수율이 저조한 상황으로 장기간 강수량 부족에 대비해야 하는 실정이다.

김제시는 겨울 가뭄 장기화에 따라 지난해 12월 대형관정 가용 여부를 파악하고, 올해 초에 중·소형 관정 개발 대상지 수요조사 통해 3억6000만원을 투자해 착정을 추진했다.

또한 2억2000만원으로 물 가두기를 위한 용·배수로 준설을 시작하는 등 지역주민의 가뭄 해소에 최대한 기여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황산 남양제 저수지 제당 그라우팅을 진행하고 있고, 용지 송삼, 시아 등 저수지 5개소에 대한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을 설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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