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소연이 알린 대전 공장 화재 소식…"눈이 다 따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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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3-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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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연 SNS]

지난 12일 밤부터 이어진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대피 상황을 알렸다. 

소연은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저희 집은 연기 때문에 냄새가 너무 심해서 일단 집에서 대피해 급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의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공장에 큰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어 소연은 "오늘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화재가 더 컸던 것 같다. 너무 안타깝다"며 "일단 근처 호텔로 대피했다. 연기가 여기서도 보인다. 집에 있는 게 어려웠을 것 같다. 호텔 밖에서도 연기가 보인다"고 전했다. 

반려견 때문에 호텔 입실이 불가능해 다시 집 앞으로 돌아온 소연은 "불은 잘 안 보이는데 경찰들이 다 통제하고 있다. 연기랑 냄새가 심해져 눈이 다 따갑다. 다행히 이진현 선수가 집을 내어줘 신세를 지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현장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소연은 SNS에 화재 현장 사진도 여러 장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소연은 지난해 1월 9살 연하의 대전 하나 시티즌 소속 축구선수 조유민과 3년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조유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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