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삼겹살 이어 이번엔 한우를 '반값'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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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23-03-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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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부터 1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 5990원에 할인 판매

롯데마트의 1등급 한우 등심. [이미지=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한우 등심을 50% 할인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반값’ 행사를 한 데 이어 한우도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한우를 시작으로 시의성 있는 상품을 선정해서 한 달간 할인가(행사 카드 결제 시)로 판매하는 행사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한우를 할인가에 판매한 결과, 한우 국거리·불고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0%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지난달 21일 농협 음성 축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한우 행사 공급 구조를 점검하고 이번 프로모션을 위한 한우 직경매 현황을 살피기도 했다.
 
또한 이달에는 항공 직송한 ‘슈페리어급 노르웨이 생연어’를 한달 간 4000원대로 판매한다.
 
행사를 시작한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약 1주일 간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70% 이상 신장해, 연어 역시 한우 행사처럼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롯데마트는 보고 있다.
 
롯데마트 축산팀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한우 가격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다는 목표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지난 한우 한 달 행사부터 이번 3일 행사까지 산지 시세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롯데마트가 고객, 농가의 상생을 돕는 가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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