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신용보증기금, 수출입 중소기업 금융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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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3-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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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입PLUS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고금리·경기 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PLUS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의 수출입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발맞춰 일시적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는 수출입 중소기업에 신속히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기업이 부담하는 금융비용 경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이 동반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연 30만 달러 이상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하나은행 보증서 담보대출 '수출입PLUS+론'을 통해 △연 0.5%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 수수료 우대 등 금융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담보대출 금액 대비 최대 30% 범위 내에서 △수입신용장 △매입외환(DP·DA·OAT) △Usance송금 등 수출입 여신 한도를 신용으로 지원함으로써 수출입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애로 사항을 지원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 둔화와 환율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에 경영자금 지원과 함께 금융비용 경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수출입 중소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신용보증기금과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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