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각서 '청년이 찾아오는 세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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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0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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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청년네트워크 활동 시작

세종청년네트워크발대식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지역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청년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제4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가 8일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종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지역 청년 75명이 참여한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는 앞으로 ‘세종청정넷’이라는 이름으로 1년 6개월간 각자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살려 대학생, 직장인, 창업인, 문화예술, 복지여성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월별 분과 활동을 통해 주거 문제를 비롯한 지역 청년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 수렴하고, 연찬회와 토론회 등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어 소통한다.

특히 세종청정넷은 오는 7월 열리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발굴한 의제와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에는 성과보고회를 열어 올해 활동을 시민들에게 보고한다.

세종청정넷은 2020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기에 걸쳐 128명의 지역청년이 참여했으며, 이 기간 청년 주거임대료 지원사업, 청년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등 15가지 제안사업을 정책화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이 청년을 찾아 나서는 것이 아니라 ‘청년이 먼저 찾아오는 세종’을 만드는 것이 우리 시 발전의 핵심과제”라며 세종청정넷의 적극적인 활동과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최 시장은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정책 제안을 통해 지역 청년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미래를 열어갈 청년들이 세종에서 터를 잡고,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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