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아프리카 지역민 10만명에 물·식량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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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3-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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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아프리카 지역 우물 개발·의료복지 지원 등 사업 진행

제너시스BBQ가 아이러브아프리카와 함께 탄자니아 지역 학교에 식수 우물개발 사업을 진행한 가운데 해당 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BQ]



제너시스BBQ그룹은 2030년까지 아프리카 지역주민 10만명에 물과 구호 식량 공급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기금은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한다. 앞서 BBQ는 지난 2018년부터 아프리카에 실직적인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우물 개발, 식수탱크 설치 등으로 5만명에게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했으며 향후 2030년까지 10만명에게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동아프리카는 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40년 만에 최악의 기근을 겪고 있다. 국제구호 개발기구 옥스팜에 따르면 케냐, 에디오피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에서만 2000만명 이상이 극심한 수준의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

BBQ는 올해 아프리카 학교 건물을 현대화하거나 신축하는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진 중이다. 사하라 사막 남쪽 아프리카의 성인 문맹률이 62%에 달하고 미취학 어린이 비중이 전체의 30%에 달한다.

화장실 환경 개선사업도 추가로 진행한다. 화장실 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아프리카 슬럼가 중심으로 환경 개선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윤홍근 BBQ 회장은 “먹을 물이 필요하다고 해서 단순히 돈으로 생수를 사서 주는 게 아니라, 우물을 개발해 지속가능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도움이 절실한 아프리카 아이들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세심히 살펴 지원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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