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보령 화력발전소' 청소노동자 사망 관련 중부발전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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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3-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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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탄 제거', 화력발전소 대표적인 위험 작업 중 하나

보령발전본부 제1부두 석탄하역기 [사진=연합뉴스]

고용노동부가 충남 보령 소재 화력발전소에서 청소노동자가 추락 사망한 사건에 대한 해당 발전소와 사무실 등 압수수색에 나섰다.  

7일 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청은 해양경찰과 함께 이날 오전 9시부터 중부발전 보령사업장과 한진 보령물류센터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9일 충남 보령 소재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의 제1부두에서 낙탄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밟고 있던 발판(그레이팅)이 빠지면서 약 15m 아래로 추락해 사망한 사건에 대한 압수수색이다. 낙탄 제거는 석탄 화력발전소의 대표적인 위험 작업으로 분류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사고 당시 작업과 발판이 떨어진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용부는 "(사고 당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조치가 준수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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