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카시콘 리서치, EV 판매예측 5만대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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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 모모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3-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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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태국 상업은행 카시콘은행 산하 싱크탱크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올해 태국의 전기차(EV) 신차판매대수 예측을 기존 2만4000대에서 전년 대비 3.7배인 5만대로 상향했다. 중국 내 EV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태국에 대한 수출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2023년 태국의 신차판매대수를 86만5000~89만5000대로 예측하고 있으며, EV 판매대수가 5만대에 달하는 등 신차 전체에서 EV가 차지하는 비율이 5.8%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EV 판매대수가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정부의 EV 구매 우대책에 따른 수요증가와 반도체 부족사태 수습에 따른 공급량 개선, 중국 제조사의 EV 수출 강화 등을 꼽았다. 중국에서는 EV를 비롯한 '신 에너지 차(NEV)' 보조금 정책이 종료돼 EV 판매가 부진한 상황이다.

중국 제조사의 태국 EV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85%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신규참여자 증가 등으로 EV 판매경쟁이 격화, 태국 시장에서는 강한 브랜드 파워와 AS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 수리 및 교환부품 제공이 신속한 신뢰할 수 있는 제조사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중국 제조사에 대해서는 AS가 늦고, 각종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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