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스, 직장인 대상 스타트업 인재 육성 '언더독스 허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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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3-0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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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더독스]


언더독스가 1만2000여 명의 창업가를 교육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인재 육성 사관학교 ‘언더독스 허슬’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창업 교육 전문 기업 언더독스는 언더독스 허슬의 참여자를 모집하며, 이번 교육의 첫 직군은 스타트업 사업개발자(BD, Business Developer)로 선정했다.

지난해 국내 하반기 벤처 투자 규모는 3조8305억원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약 48% 감소함에 따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중시되고 있다. 스타트업의 수익 창출은 빠른 시장 수요 실험과 반복적인 모델 개선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 BD가 핵심 인재로 손꼽히고 있다. 

사업개발 직무에 대한 수요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영국의 한 직업 관련 사이트의 조사 결과, 사업개발 매니저의 직업 성장률은 7.5%로 타 직무 대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7년까지는 약 3만80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구직 정보 사이트 그래스도어의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스타트업 사업 개발 직군의 채용 공고가 140% 증가했으며, 평균 급여 또한 1만 달러가 인상됐다.

언더독스 관계자는 “사업 개발 분야가 스타트업 업계의 핵심 직군으로 떠오른데 반해 실질적인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개발자로의 역량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 만큼 전문 사업개발자에 대한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언더독스는 실무자가 아닌 리드급 수준의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형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 언더독스 허슬을 출시했다. 언더독스 허슬은 실전 비즈니스 사례를 기반으로 한 ‘실행 중심의 사업 개발 프로젝트’를 제공한다. '스타트업 사업 개발자 육성’ 과정은 △실전 창업 압축 경험(1~6주차) △스타트업 사업 개발 사례 학습 및 프로젝트(7~12주차)로 구성됐다. 최종 성과 발표까지 단계별 교육을 거쳐 사업 개발자가 되기 위한 핵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언더독스 허슬의 목표는 교육 수료를 단순 교육생 배출이 아니라 함께 성장할 동료의 육성이다. 이를 위해 12주 실천 압축 트레이닝뿐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커리어 코칭도 지원한다. 수료 후에도 언더독스의 알럼나이 케어 시스템을 통해 재직 기간 동안 퍼포먼스를 케어하고, 언더독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잡오퍼 연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교육 신청 접수 기간은 3월 8일까지이며 오는 5~6월 중 올해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상반기 교육은 3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이뤄지며, 평일 저녁과 토요일에 프로그램이 진행돼 직장을 다니는 이도 소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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