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WC'에서 경과원 강성천 원장이 참가기업 부스를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경과원]
MWC는 CES(미국), IFA(독일)와 함께 세계 3대 ICT전시회로 이번 MWC 2023 에서는 160개국 2000개사가 참가하고 8만명 이상이 방문해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의 속도(Velocity)’라는 주제로 5G 가속화, 가상현실 플러스, 오픈넷, 핀테크, 디지털X 등 5대 아젠다와 더불어 챗GPT 열풍에 따른 국내외 통신사들의 다양한 AI 서비스 및 기술의 각축장이었다.
경과원은 2023 MWC 전시회에 과기부 및 경기도와 함께 운영중인 「디지털 오픈랩」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인공지능 및 스마헬스 케어 분야의 9개 기업의 공동관을 설치하여 이들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지원하였다.
이들 기업과 같이 전시회에 참가한 강성천 원장은 “경과원은 경기도 ICT 스타트업들이 MWC(스페인), CES(미국), 비바텍(프랑스) 등 국제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및 국제적인 기술 트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 교육생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인력 양성사업’의 교육기관으로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 교육생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경과원 바이오센터를 비롯해 한국바이오협회 등 전국 6개 유관기관이 협력해 전문 교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및 식품 분야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바이오의약품 품질분석 실무과정' 교육을 통해 의약품 개발 및 제조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한 단계에서 요구되는 품질분석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제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 능력을 보유한 전문 인력양성을 배출할 계획이다.
1차 교육 기간은 5월 2일부터 7월 28일까지며, 교육은 GMP*공통이론교육(4주)과 현장실무교육(9주) 과정으로 구성되어 무료로 진행된다.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하반기(8월~10월)에도 2차 교육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GMP 공통이론교육’은 한국바이오협회에서 △바이오산업 및 의약품 개요 △생물의약품 GMP개론 △미생물 및 동물세포 배양공정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 개요 △의약품 품질관리 개요 등의 교육을 받는다.
‘현장실무교육’은 경과원 바이오센터에서 △품질관리 및 품질보증의 이해 △SOP 작성 실습 △재조합단백질 생산공정 실습 △바이오의약품 특성 및 품질분석 실습 등 현장 직무 적용이 가능한 실습 과정을 배우게 된다.
모집대상은 바이오 관련 학사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의 만 34세 미만 청년이며, 사람인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학교 정규 커리큘럼에서 배우기 어려운 산업관점의 필요 지식들을 교육하고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준비된 기술 인력을 양성 할 것”이라며 “제약 바이오 분야 취업에 관심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실무형 전문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최근 3년간 해당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중 80% 이상이 종근당, 녹십자, 메디톡스 등 국내 유명 바이오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인프라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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