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국내증시, 개인 '사자'에 강보합… 中 소비주 접근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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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3-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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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장 초반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 강세에 따라 외국인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인해 중국 소비주에 대한 단기적 트레이딩 관점이 유효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8포인트(0.25%) 오른 2433.9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73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7억원, 336억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 2일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순매도 전환한 모습이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1.47%) △NAVER(1.21%)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6.89포인트(0.88%) 오른 794.0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472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5억원, 66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이틀째, 기관은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4.13%) △엘앤에프(1.80%) △셀트리온헬스케어(2.60%) △에코프로(6.18%) △카카오게임즈(1.15%) △펄어비스(1.4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스엠(-1.25%)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와 동행하는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소재, 산업재 업종 매력도 상승하는 구간인 동시에 중국 소비주들은 단기 트레이딩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하다”며 “추가적으로 최근 환율 급등 및 유가 안정은 국내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이고 1월을 저점으로 수출 턴어라운드 기대감 형성되고 있으므로 디스플레이, 자동차, 운송 등 수출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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