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김해시, 면 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본격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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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3-02-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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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0억원 투입...한림면 등 면 지역 하천 수질오염 문제 해결 나서

김해시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본격화, 현장사진[사진=김해시]

김해시는 면지역 하천 수질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600억원(국비 354억원)을 투입해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하수처리시설 혜택에서 소외된 농촌지역을 하수처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개별정화조를 폐쇄하고 공공하수관로로 연결해 가정의 생활오수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할 계획이다.

증설사업 대상지는 7곳으로 한림면은 한림공공하수처리시설(1일 500㎥ 증설), 안하공공하수처리시설(700㎥), 삼미소규모하수처리시설(90㎥), 상동면은 상동공공하수처리시설(600㎥), 진례면은 진례공공하수처리시설(7,500㎥), 대동면은 대동공공하수처리시설(700㎥), 생림면은 생림공공하수처리시설(600㎥)이다.

한림, 안하, 삼미, 상동, 진례 5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현재 실시설계가 완료돼 4월 착공해 ‘26년 5월 준공예정이며 대동, 생림 2곳의 증설사업은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내년 2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용주 하수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제거, 농촌지역 하천 수질을 개선해 친환경 농업경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 수요가부담 도시가스 설치비 370세대 지원
시설분담금 50% 이상 세대 당 최고 500만원까지
 

김해시는 올해 도시가스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지원 대상자 370세대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1월 25일까지 40일간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39개 구간 530세대가 접수했다. 도로 폭 협소 등으로 공급이 불가하거나 지원 대상이 아닌 총 44세대를 제외한 34개 구간 486세대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김해시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12개 구간, 370세대를 선정해 시비 2억 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도시가스 공급지역을 확대하고자 올해 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인 불암동 선암마을, 대성동 논실마을, 진영읍 여래리 일대에 도시가스 공급관도  설치한다.

이번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 지원 대상은 영업 또는 업무 목적의 시설을 제외한 단독주택, 다세대․연립주택,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아파트, 사회복지시설, 마을회관 등이며 세대당 지원금액은 수요가에서 부담하는 시설분담금의 50% 이상, 세대당 최고 500만원까지이다. 하지만 가정 내 배관공사, 보일러 설치, 사도(개인도로) 배관 공사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자는 시의 선정 통보를 받은 후 옥내 배관공사를 위해 적격 시공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경남에너지가 공급 신청을 승인하기 전까지는 사용자 배관 등을 시공해서는 안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 공급시설 중 사용자 부담 설치비를 연간 1.5% 저리로 최대 500만원까지 융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출 희망자는 시 추천서를 발급받아 대출기관인 농협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예산을 투입해 도시가스 조기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복지재단 산하 복지기관,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 최우수등급(A) 획득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운영실적으로, 사회복지 분야 중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김해시복지재단은 산하 기관인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이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나란히 평가의 최고등급인 최우수등급(A)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운영실적으로, 사회복지 분야 중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재단이 수탁기관 중에는 설치·신고된 지 3년이 미도래해 대상이 되지 않는 김해시서부노인종합복지관을 제외한 김해시구산사회복지관,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의 기관이 평가에 참여했다.

최정규 재단 대표이사는 “전국 최고임을 인정받은 이번 성과는 복지재단의 모든 직원들이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준 덕분” 이라며,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품질강화를 위해 노력하여 지역사회복지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시설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운영 합리성과 투명성 제고, 사회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3년마다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항목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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