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인구 통계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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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3-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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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계청, 27일 인구 주제로 한 통계시각화콘텐츠 등 개편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 서비스 화면[사진=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이 복잡한 검색 구조를 탈피하고 국민 누구나 인구 통계를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재탄생했다.

통계청은 국민들이 인구 통계를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KOSIS 통계시각화콘텐츠인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을 개편해 27일부터 새롭게 서비스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동안 포털에서 통계 검색을 할 경우 방대한 통계표가 검색돼 이용자에게 큰 불편함을 안겼다. 그러나 이번 개편을 통해 핵심정보를 추려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표·애니메이션·인포그래픽과 같은 시각적 요소를 제공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점에서 눈길을 끈다. 

통계시각화콘텐츠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은 인구구조의 변화가 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용자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를 전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인구구조의 변화와 함께 고령화, 다문화 등 관련 지표를 분석하여 서비스 지표를 기존 13종에서 142종으로 확대했으며, 이용자가 인구의 과거·현재·미래 변화를 먼저 한눈에 살펴보고 주제별로 연관된 지표를 관계도맵, 러닝차트 등을 통해 직관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보다 편리한 통계검색을 위해 조회 옵션을 시계열 조정, 연관통계표 조회 등 편의기능을 추가하고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이용자 친화적인 그래픽 중심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번에 개편된 서비스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하여 PC·스마트폰·태블릿 등 이용자의 다양한 정보기기 환경에서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인구로 보는 대한민국과 함께 '100대 지표'와 '통계놀이터' 콘텐츠도 확대·개편해 제공한다. 100대 지표는 국민의 관심도가 높고, 영역별 대표성을 가진 통계지표 100개를 선정해 중요한 정보만을 간편하게 압축·제공하는 통계시각화콘텐츠로, 이번에 불필요한 텍스트를 시각적 요소로 교체하고 시계열 조정 등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한훈 통계청장은 "통계시각화콘텐츠와 통계놀이터처럼 통계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개선·발굴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 중심의 통계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국가통계포털은 각 기관에 산재돼 있는 통계자료를 한곳에 모아 운영하는 우리나라 공식 통계포털사이트로, 2007년 서비스를 시작해 2023년 2월 기준 300여개 기관의 1000여종의 국가통계를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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