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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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강대웅 기자
입력 2023-02-27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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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시장, "봄철 화재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

안성 금광면 장어 사육 농장에서 오후 3시쯤 불이 나 철골조 건물 2개동이 전소됐다. [사진=김보라 시장 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은 봄철 화재가 연일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금광면 내우리 버섯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안성소방서 소방차는 물론 소방헬기에 평택, 남사에서도 지원을 와 불이 번지는 것은 막았지만, 샌드위치 판넬이라 버섯사 두 동이 다 타야 화재는 정리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굴착기가 와서 패널을 치우고 있습니다. 오후 3시쯤에 시작한 불이 다 꺼지려면 늦은 밤까지 소방관의 수고가 있어야 할 듯하다"며 "소방서장님은 불법 쓰레기 소각과 논두렁·밭두렁 소각에서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쯤은 괜찮겠지‘ 하는 생각이 큰불로 번질 수 있습니다. 모두 조심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 금광면 장어 사육 농장에서 오후 3시쯤 불이 나 철골조 건물 2개 동이 전소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3시 5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오후 5시 11분 초진에 성공하고 대응 1단계를 해제했으며,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대원은 인근 주택에서 거주자 2명을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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