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음 소리 줄었는데…신세계百, 골드키즈 겨냥 아동매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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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2-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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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뜰리에슈 매장 [사진=신세계]

아이 우는 소리는 줄었지만 프리미엄 아동 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며 아동 시장 규모는 오히려 성장세다. 역대 최저 수준의 전망되는 지난해 기준, 신세계백화점의 아동 장르는 전년 동기 대비 27.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는 국내 최초로 프랑스 유아동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뜰리에슈(Atelier Choux)’를 오는 27일, 강남점 10층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2016년 프랑스에서 론칭한 아뜰리에슈는 상품에 새겨진 ‘그림 같이 정교한’ 일러스트레이션이 특징인 럭셔리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유명 연예인, 인플루언서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는 턱받이, 바디수트 등 일부 상품만 선보였던 아뜰리에슈를 국내 첫 팝업 매장으로 소개하며 유아동 프리미엄 장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는 이번 아뜰리에슈 오픈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강남점 신관 10층 유아용품 브랜드 확대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유아용품 장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발육용품 브랜드 중 투톱인 부가부, 스토케 매장을 1.5배 확대하고 영국 애착인형 브랜드 ‘젤리캣’도 별도 매장으로 만든다.

최문열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귀하게 키우는 자녀들, 이른바 '골드 키즈'가 늘어나면서 아동 장르 매출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1~2명의 자녀에 대한 소비가 집중되는 만큼 관련 장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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