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임원인사 단행...'유통·금융 전문가' 40대 여성 대표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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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2-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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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박원호 SPL 대표이사. [사진=SPC]



SPC그룹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비알코리아를 이끌 수장으로 스타벅스 출신의 40대 여성 CEO(최고경영자)를 발탁했다. 

SPC그룹은 22일 이러한 계열사 대표 선임을 골자로 하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PC는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 대표로는 이주연 부사장(48세)을 선임했다. SPC가 40대 여성 CEO를 발탁한 것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비알코리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완성'이란 중책을 맡게 됐다. 또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면서 조직 변화와 브랜드 혁신을 이끈다.

SPC는 파리크라상 한국 각자 대표와 중국법인 대표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현지 사업 확대란 임무를 부여받았다. 

SPL 대표로는 박원호 부사장이 선임됐다. 박 대표는 SPC의 식품산업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 통한다.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 대표는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전개해 그룹 이미지 쇄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SPC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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