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전기·가스요금 조정에 국민 부담 우선 고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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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3-0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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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 공공요금은 상반기 동결"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기·가스요금 조정 때 국민의 부담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생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피는 차원에서 공공요금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 공공요금은 상반기에 동결 기조로 운영할 것"이라며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국민 부담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도 감안해 조정 수준과 시기를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이런 발언은 상반기 전기·가스요금 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다만 에너지 공기업의 재무 상황 문제를 제시함으로써 요금의 단계적인 인상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피력한 것으로 보인다.

추 부총리는 에너지 요금 인상과 관련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두텁게 하고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 절약 인센티브 강화 등 이용 효율화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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