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5', 독일·캐나다 호평…수상 릴레이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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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2-1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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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또다시 해외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전기차 평가에서 아이오닉 5에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아우토 빌트는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이며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에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매체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부문을 비교 평가했다.

아이오닉 5는 평가 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종합점수 570점으로 스코다의 엔야크 RS(568점)를 제치고 최고점을 획득했다. 아이오닉 5와 엔야카 RS에 이어 벤츠 EQB, MG 마블 R 등이 뒤를 이었다.

아이오닉 5는 캐나다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는 '2023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 함께 최종 후보로 오른 모델은 기아 텔루라이드, 미쓰비시 아웃랜더 등이다. 지난해 투싼에 이어 아이오닉 5가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으로 선정되면서 현대차는 2년 연속 해당 부문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캐나다서 첫선을 보였다. 짧은 기간에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받았다. 던 로마노 현대차 캐나다법인 대표는 "아이오닉 5는 전 세계에서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캐나다 올해의 유틸리티 차량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아이오닉 5의 독창적인 디자인,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등이 캐나다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양산한 최초의 전기차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조사업체 EV볼륨스에 따르면 아이오닉 5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9만9536대가 팔리며 판매량 13위를 기록했다.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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