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3조원어치 자사주 전량 소각"…삼성물산, 장중 주가 6%대↑

[사진=아주경제DB]


삼성물산이 대규모 주주환원책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6.83% 오른 11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일관된 정책 이행으로 안정적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자사주 전량을 분할 소각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삼성물산이 보유한 자사주는 보통주 2471만8099주(13.2%), 우선주 15만9835주(9.8%)로 시가 약 3조원 규모다.

아울러 삼성물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수준을 재원으로 하는 배당정책을 유지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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