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EHS 상황실' 구축…안전 시스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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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2-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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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상시 안전관리가 가능한 EHS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EHS(환경‧보건‧안전)상황실’을 구축하고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CJ대한통운은 종로 사옥 이전에 맞춰 ‘EHS상황실’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EHS상황실은 사업장에 설치된 CCTV를 연계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현장 상황을 한눈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일종의 통합관제센터다. 상황실 내 대시보드에는 안전사고 현황과 위험요소 개선 현황, 안전경영 이행률 등을 시각화해 보여준다.
 
평상시 EHS상황실에는 안전 전문 인력이 상주해 CCTV와 대시보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소 등에 대한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해 현장과 본사 간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밀착관리를 실시한다.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워룸(War room)으로 전환하고, 안전‧소방‧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지휘본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현장의 안전관리자가 착용한 바디캠(웨어러블 카메라)을 통해 내‧외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EHS상황실에서 파악, 빠른 의사결정과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현장별로 상황이 상이한 데다 관련 정보가 제한된 인원에게만 공유돼 통합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또한 현장과 본사의 물리적 거리로 인해 ‘사후약방문’이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번 EHS상황실 구축으로 안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는 동시에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이고 일원화된 대응이 가능하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EHS상황실 구축으로 인력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혁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로 대응체계를 전환했다”며 “모든 의사결정에서 안전이 최우선 기준이 되는 ‘안전제일 경영’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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