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전통시장 찾아 현장 애로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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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2-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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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서울 경동·광장시장 방문해 상인 격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4일 서울 경동시장 청년몰 ‘서울 훼미리’를 찾아 청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이사장이 14일 서울 경동시장과 광장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경동시장을 찾은 박 이사장은 청년몰 ‘서울훼미리’에 입점한 청년 상인들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전통시장 내에 입점한 스타벅스 경동1960점과 기성세대와 MZ(밀레니얼+Z세대)세대 모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금성전파사를 방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상인은 “지난해 스타벅스 개점 이후 시장을 찾는 젊은 고객이 부쩍 늘었다”며 “젊은 고객의 관심과 방문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청년몰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방문한 광장시장에서는 고물가,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경기 점검에 나섰다.

박 이사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자금, 교육, 디지털 전환에서 대기업과 상생모델을 개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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