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장관, 행복주택 방문..."공실 많은 소형평형, 통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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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2-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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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화성동탄에 위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을 찾아 초소형 평형(20㎡ 이하)의 공실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공공임대 질적 혁신을 통한 공실 해소 의지를 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단지 내 전용면적 16㎡의 초소형 평형 주택을 직접 살펴보고, 세대통합 리모델링 시범사업(16→32㎡)의 세부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그동안 공공임대주택 공실은 시설 노후화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다"며 "하지만 최근 공실 현황 데이터를 보니 소형 평형과 교통·편의시설 등 주변 인프라 열악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약 82.2만호 중 행복주택의 공실률이 5.7%로 가장 높았다. 영구임대의 공실률은 5.6%, 국민임대는 1.9%로 집계됐다.

원 장관은 "주택 수요자들은 적정 평형, 지하철역까지의 거리, 주변 편의시설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다"며 "그동안 양적 확충에만 치중하다보니 면적, 입지, 품질 등이 수요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외면받은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실 해소를 위해서는 먼저 좁은 면적의 두 집을 하나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는 초소형 주택의 신규 공급은 중단하고 넓은 면적으로 역세권 등 선호 입지에 물량을 집중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업 과정에서 구조적 안전성과 공사 소음은 등 입주자 관점에서 미리 세심히 살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H는 임대주택 수요자들이 살고 싶은 집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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