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강진…외교부 "현재까지 우리 국민 사상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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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3-02-0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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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규모 7.8 강진으로 튀르키예·시리아서 사망자 200명 육박

시리아와 국경을 맞댄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한 6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 아즈마린 마을의 한 건물이 무너져 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각각 76명, 99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튀르키예에서 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 강진과 관련해 한국인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튀르키예 강진과 관련해 “현재(한국 시각 기준 오후 2시)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나온 사망자만 200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부상자도 다수 발생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튀르키예는 지진이 드물지 않게 발생하는 곳이다. 튀르키예는 대륙판 '아나톨리아판'에 자리를 잡고 있다.

아나톨리아판은 북동쪽의 유라시아판, 남서쪽 아라비아판에 꾸준히 밀려나는 형태다. 판이 만다는 경계선에는 북 아나톨리아 단층대, 동 아나톨리아 단층대가 형성돼 지진이 꾸준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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