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 확대..."항암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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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1-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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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익수다)'의 지분을 확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직접 투자와 미래에셋셀트리온신성장펀드(신성장펀드)를 통해 진행했다. 

셀트리온과 미래에셋그룹은 2021년 6월 ‘익수다 시리즈A 펀딩’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익수다 시리즈A 펀딩은 총 4700만 달러(약 5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고, 이를 통해 총 47.05%의 최대지분을 확보했다.
 
익수다는 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차세대 ADC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표적 치료에 중요한 치료지수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체 엔지니어링 기술과 링커-페이로드를 비롯한 차세대 작용기전의 ADC 플랫폼을 갖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항체 치료제 제품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하고 ADC를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선정하고 투자와 협업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신약 개발을 위해 유망 기술과 플랫폼을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바이오텍과의 협업 및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ADC 치료제 분야에서도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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